파라다이스가 카지노와 복합 리조트가 정상 운영되며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카지노 복합 리조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가 일본 수요 확대와 성장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으며, 파라다이스는 작년에 연결 기준 매출이 9942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서 6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99.9% 증가한 1458억 원, 당기순이익은 435.4% 늘어난 847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81%, 당기순이익은 1158% 상승했다고 합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작년에 비해서 113% 증가한 743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카지노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또한 일본 VIP와 매스(일반) 고객 이 각각 2조 7962억 원, 1조 2999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파라다이스 시티는 일본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 작년 영업이익 564억 원을 달성하며서 역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조트 부문은 호캉스(호텔+바캉스)수요가 선방하면서 전년 대비 7% 상승한 1208억 원을 기록했고 파라다이스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수요에 대비해 최적의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VIP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 트립닷컴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신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며,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작년 예상보다 중국 VIP 회복이 지연되어 리오프닝 효과가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VIP와 매스 시장이 동반 성장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값진 실적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