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모은 돈X·전업주부 원하는 34살 한국여성과 22살 외국여성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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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작은 ‘매매혼’이라고 하지만 국제결혼 한 직장 상사를 보면 부인과 엄청 잘 지낸다”며 4년 교제한 한국 여성 대신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낸 20대 베트남 여성에게 마음이 끌린다고 털어놨다.

22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같은 A씨 사연이 전해졌다.

자신을 30대 후반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A씨는 두 여자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4년 전쯤 만난 34세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최근 알게 된 22세 여성 B씨에게 마음이 끌렸다.

B씨는 A씨 직장 상사 아내의 동생이다. A씨의 직장 상사는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에 성공해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고 한다.
A씨는 “술을 그렇게 좋아하시던 분이 아내 보고 싶다고 칼퇴근 한다”며 “부부 사이가 좋다”고 말했다.

B씨와의 만남은 직장 상사 가족과 함께한 자리에서 시작됐다. 그는 “B씨가 한국 남성과 결혼하고 싶어 한다”며 “우연한 만남에서 나를 좋게 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A씨에겐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상대 여성이 결혼 적령기임에도 모아둔 자금이 별로 없는 점 △가진 돈은 약 3억뿐이 안 되는데 서울에 살기를 바라는 점 △특히 결혼 후 전업주부가 되길 희망하는 점 등을 거론하며 마음이 흔들린다고 했다.

반면 B씨는 △여자친구보다 무려 12살이나 젊고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한편 △지인의 동생이며 그 지인 역시 한국 남성과 가정을 꾸려 행복해하는 점 등에서 고민된다고 했다.



이같은 글에 누리꾼들은 즉각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띠동갑을 넘어선 여성과의 결혼을 부러워하기도 했지만 충고 섞인 조언도 잇따라 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성이 경제적 지원 등을 원해 결혼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매매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http://naver.me/FZ9ydk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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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세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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