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코로나 19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올해 3분기 48억 11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4.5% 증가 (1217억 5900만 원) 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카지노, 스파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파라다이스는 올 3분기 인건비 비용 절감으로 26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파라다이스가 이처럼 흑자전환에 접어들 수 있었던 직접적인 영향은 코로나19에도 교포 시장 선전으로 카지노 매출의 타격을 

방어할 수 있었으며, 내수 여행의 수요 회복이 호텔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자회사 파라다이스 시티 (카지노 사업과 복합리조트 사업 운영)는 

1억 9100만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 적자폭을 크게 개선했다. 

호텔 매출은 89% 증가한 520억 5200만 원을 기록했고, 실제 내국인 투숙 매출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지난해 휴장한 씨메르, 원더 박스를 지난 7월 16일부터 재개장 했다.

주요 자회사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사회적 거리 두기 상향에도 견조한 내수 수요에 힘 업어 

호실적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7% 증가한 26억 7500만 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올해 4분기 투숙률 상승을 기대한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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